나카시마 미카 (中島美嘉)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僕ぼくが死しのうと思おもったのは) | September 12, 2013

僕ぼくが死しのうと思おもったのは(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은 나카시마 미카의 38번째 싱글이다. 제목과 가사의 초중반부는 절망적인 분위기로 전개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희망이 엿보이는 구성이다. 이 곡은 유튜브에 한국어 자막이 첨부된 라이브 영상들 덕분에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사와 작곡은 amazarashi의 기타이자 보컬인 아키타 히로무가 맡았다. 아키타 히로무가 만든 이 곡은 아마자라시 버전과 나카시마 미카 버전이 모두 존재하는데, 가끔 사람들이 아마자라시가 먼저 발매하고 나카시마 미카가 리메이크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마자라시가 먼저 발표한 곡을 나카시마 미카가 리메이크한 것이 맞다.

 

나카시마 미카의 버전은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는 반면, 아마자라시의 버전은 담담한 어조로 감정을 담아내어 두 버전은 꽤 다른 느낌을 준다.

 

이 곡은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따라 태진과 금영 두 곳 모두 나카시마 미카 버전과 아마자라시 버전을 수록했다. 또한, 아마자라시 버전은 MIKA NAKASHIMA TRIBUTE 앨범에 5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으며, 2016년 발매된 아마자라시의 미니앨범 '허무병'에는 셀프커버로 1번째 트랙에 수록되었다.

 

2017년 9월, 나카시마 미카는 내한하여 '2017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다른 두 곡과 함께 이 곡을 불렀다. 그리고 2025년 1월 6일, 한국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나카시마 미카 특집'에서 처음으로 TV 방송에서 이 곡을 직접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