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미호 & 완즈 (中山美穂&WANDS) -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 October 28, 1992

 

 

「이 세상 누구보다 분명」는 일본의 아이돌 가수인 나카야마 미호의 25번째 싱글로, 록 밴드 WANDS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곡을 콜라보한 WANDS는 이 작품 이전에 발매된 싱글 「더 세게 안았더라면」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밀리언 세일즈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제작은 프로듀서 나가토 다이유키가 오다 테츠로의 작곡된 스톡에서 곡을 찾아 진행되었다. 기획 당시 제출된 데모 버전은 발라드풍이었으나, 나카야마 미호의 프로듀서가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였고, 그에 따라 하야마 타케시가 화려한 8비트 아렌지로 바꾸어 현재의 형태로 완성되었다.

 

메인 보컬은 나카야마 미호가 맡고, 코러스는 당시 WANDS의 보컬이었던 우에스기 쇼가 담당했다. 2곡째인 「PART II」에서는 역할이 반대로 바뀌며, 이 곡은 발라드풍으로 아렌지가 되어 2번째 코러스 부분이 마지막 후렴으로 바뀌었다. 우에스기와 나카야마의 코러스 라인과 아렌지는 제작 초기부터 함께 참여한 우토케 케이고와 오오구로 마키의 손길이 닿았다. 첫 곡에서는 우에스기와 함께 같은 코러스 라인을 부르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전부터 듀엣을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자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남성 파트너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작사에도 참여한 나카야마는 이번 곡이 처음으로 완전히 만족스러운 곡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WANDS 측은 원래 가사 제공만의 약속이었으나, 그 후 코러스 참여도 부탁받게 되어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다고 우에스기는 전했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WANDS의 인기 상승의 계기가 되었지만, 당시 록 음악을 지향하던 우에스기에게는 다소 불만이었고, 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WANDS의 곡인 「세상이 끝날 때까지는…」(1994년 발표)에서 "세계"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기도 했다.

 

나카야마 미호

 

1970년 3월 1일 ~ 2024년 12월 6일

 

2024년,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우에스기는 "저에게 인생의 은인 중 한 명입니다. 함께 노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