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쿠와타 케이스케와 사잔 올스타즈가 편곡을 맡았으며, 현악 편곡은 시마 켄, 관악 편곡은 야마모토 타쿠오가 맡았다. TBS 계열의 목요일 드라마 『Sweet Season』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고, 아사히 음료의 '삼츠야 사이다' CM송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곡의 제목인 "LOVE AFFAIR"는 '불륜'을 의미하며, 불륜 상대인 '너'를 사랑하지만 가족을 버릴 수 없는 남자의 복잡하고 애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 이 곡의 가사는 드라마의 내용에 맞춰 불륜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등장하는 여러 데이트 장소는 드라마의 배경이기도 한 요코하마 대구부두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쿠와타는 매니저에게 부탁해 '자란'과 '루루부' 요코하마판을 사오게 한 뒤, 거기서 기재된 장소에 형광펜을 쳐 가며 가사를 썼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는 이 곡을 '임시방편'이나 '알고 있는 척 하는 노래'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후렴구의 "대구부두에서 무지개를 보며"라는 가사는 실제로 대구부두에서 요코하마 베이브리지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과는 다르게, 쿠와타가 레인보우 브리지를 보고 착각하면서 쓴 것이다. 또한, "볼링장에서 멋을 부린다"는 가사도 등장하는데, 당시의 쿠와타는 재미로 하우스볼을 던지는 것 외에는 볼링과 거의 관계가 없었다.
쿠와타는 이 곡의 가사를 쓸 때, "나는 (음악의)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만큼 사람보다 세 배는 노력한다"고 프로듀서 기시마 세이이치로에게 말한 일화도 있다. 이 곡은 그 전해에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열린 연말 라이브 '오빠이난텐 푸'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뮤직 비디오 촬영도 그 자리에서 진행되었다.
2007년 6월 30일에는 카도카와 쇼텐에서 발행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소설 『새벽의 거리에서』가 이 곡에 영감을 받아 집필되었다고 밝혀졌다. 또한 2015년 5월, 로켓뉴스24에서 발표한 '사잔 올스타즈의 팬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곡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년 10월 31일에 발매된 쿠와타가 감독과 편집장을 맡은 『Sports Graphic Number』의 특별 증간호 『Number PLUS』의 제목과 표지에 이 곡의 "볼링장에서 멋을 부린다"는 문구가 사용되었다. 또한, 같은 잡지의 기획 '프로 볼러 135명 설문조사 볼링장에서 듣고 싶은 쿠와타 케이스케 & 사잔 올스타즈의 노래 BEST 20'에서는 이 곡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의 라이브에서는 아웃트로에 맞춰 'The Ronettes'의 'Be My Baby'가 함께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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