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re Time"은 프랑스 전자 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가 2000년 11월 13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Discovery의 리드 싱글이다. 이 곡은 2001년 1월 라디오에 송출되었다. "One More Time"은 로맨토니의 오토튠 처리된 보컬과 에디 존스의 1979년 곡 More Spell on You 샘플을 특징으로 하는 프렌치 하우스 곡이다. 뮤직 비디오는 2003년 애니메이션 영화 Interstella 5555: The 5tory of the 5ecret 5tar 5ystem의 일부로 사용되었다. 이 곡은 프랑스 싱글 차트 1위, 영국 싱글 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61위를 기록했다.
The Village Voice의 연말 비평가 설문 조사인 Pazz & Jop에서는 2000년 최고의 곡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Pitchfork은 이 곡을 10년의 최고의 곡 중 하나로 꼽았다. Rolling Stone은 이를 "역사상 500대 최고의 곡"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Mixmag 독자들은 이를 "역대 최고의 댄스 레코드"로 뽑았다.
다프트 펑크는 "One More Time"을 그들의 첫 번째 앨범 Homework과 Discovery를 잇는 연결 고리로 생각했다. 이 곡은 1998년에 완성되었고, 발매되기까지 2년간 "선반 위에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로맨토니가 쓴 가사를 바탕으로 한 보컬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한다. 다프트 펑크의 기 마누엘 드 오멘크리스토는 "우리는 그의 목소리의 펑키함이 음악의 펑키함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One More Time"은 프렌치 하우스 장르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디오 필터링 기법을 잘 보여주는 곡으로, 오토튠 처리된 보컬이 두드러진다. 다프트 펑크의 토마스 방갈터는 "많은 사람들이 오토튠을 사용하는 것을 비판한다. 하지만 그것은 70년대 말 프랑스에서 사람들이 신디사이저를 금지하려 했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은 그 도구들을 단순히 이전 악기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갈터는 또한 로맨토니가 이 효과를 좋아하고 혁신적인 것에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갈터는 "우리는 이제 비평가들이 우리의 음악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그 곡이 마음에 들었고, 로맨토니도 좋아했으며, 비평가들이 그 곡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코더에 대한 비판은 60년대 밴드들에게 '왜 전기 기타를 사용하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 그것은 단지 도구일 뿐, 큰 의미가 없다. 창작은 상호작용이다. 사람들이 그것을 사랑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흥미롭고 강렬하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이 음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앨범 버전에는 2분 간의 브레이크다운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방갈터는 "그 브레이크는 너무 길어서 사실상 그 자체가 곡이다"라고 말했다.
"One More Time"은 에디 존스의 1979년 디스코 곡 More Spell on You를 샘플링했으나, Discovery의 라이너 노트에는 샘플링에 대한 언급이 없다. 수십 년 동안 궁핍한 생활을 해온 존스는 이 샘플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못했다. 다프트 펑크의 한 관계자는 샘플 사용을 확인하며, 그들이 More Spell on You의 권리를 보유한 프랑스 출판사 GM Musipro에 로열티를 계속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GM Musipro는 존스를 찾을 수 없었으며, 2021년 Los Angeles Times의 조사 이후 이 문제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악 산업 변호사인 에린 M. 제이콥슨은 권리 소유자가 추적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존스가 스트리밍만으로도 "높은 6자리에서 7자리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