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c"은 일본계 미국인 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녹음한 곡으로, 그녀의 데뷔 앨범 《First Love》(1999)에서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곡은 1998년 12월 9일, Toshiba-EMI를 통해 미니 CD 싱글, 표준 사이즈 CD 싱글, 12인치 바이닐 등 세 가지 형태로 발매되었다. 또한, 이 싱글에는 원래 B-side로 수록되었던 A-side 곡 "Time Will Tell"도 포함되어 있다. "Automatic"은 우타다 히카루가 작사하고 공동 제작했으며, 아키라 미야케와 그녀의 아버지 테루자네 우타다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우타다 히카루는 영어로 활동했던 이름 Cubic U로도 녹음한 바 있지만, "Automatic"은 일본어로 발표된 첫 번째 곡이었고, 일본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발매되었다.
음악적으로 "Automatic"은 R&B 곡으로, 팝, 댄스, 소울 음악의 요소를 결합하고 있다. 가사에서는 사랑의 주제를 다루며, 가수의 이전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어 버전도 녹음되었지만, Toshiba-EMI의 관계자들은 일본 시장에서의 활동을 촉구하며 우타다 히카루에게 일본어로 곡을 쓰게 했다. 발매 당시 "Automatic"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우타다 히카루의 보컬 능력과 제작 스타일을 칭찬받았다. 이 곡은 일본에서 여러 차례의 상을 받았고, 이후 우타다 히카루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
상업적으로 "Automatic"과 "Time Will Tell"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8cm CD 싱글 버전은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4위에 올랐으며, 77만 2천 장 이상 판매되었다. 한편, 12cm CD 싱글 버전은 2위에 올라 129만 1천 장을 판매하며, 일본에서 총 2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 곡은 일본 레코딩 산업 협회(RIAJ)로부터 물리적 출하량 기준으로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발매 이후, 오리콘은 이 곡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로 순위에 올리며, 상업적 성공을 인정받았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이자와 토무 감독이 제작했으며, 두 개의 방에서 우타다 히카루를 담고 있다. 하나는 노란색 소파가 있는 작은 방이고, 다른 하나는 LED 조명으로 밝힌 파란색 방이다. 싱글을 홍보하기 위해 우타다 히카루는 이 곡을 자신의 모든 콘서트 투어에 포함시켰으며, 그 중에는 2000년 보헤미안 서머, 2004년 부도칸 콘서트, 우타다 유나이티드, 인 더 플레시, 와일드 라이프 등이 있다. 또한, 이 곡은 그녀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고, 일본의 다양한 광고에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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